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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정맥종주

낙동정맥 제18구간 남락고개~계명봉~장군봉~금정산(고당봉)~원효봉~만덕고개 1

산행일시: 2021/11/13~14 무박산행

날     씨: 맑음

이동경로: 계양ic~남락고개(상동체육공원)만덕고개~남락고개(택시이용25.000원)~계양ic.

산행코스: 남락고개~지경고개~계명봉~장군봉~금정산(고당봉)~원효봉~산성고개~만덕고개.

산행거리/시간: 19.25km 8시간30분.

참여인원: 감로수,선정화.

경비내역: Lpg차량주유비+통행료103,000,택시비25,000,간식8,000계136,000원

 

운전하는 내내 피곤하더니만 몸 컨디션이 제로인 듯하다. 날씨는 맑고 좋지만 기온이 많이 내려가서 쌀쌀하다. 도로 옹벽위로 이어지는 정맥길은 축사를 지나 사베이산을 넘어서서 녹동마을 표지석을 지나 한동안 임도길을 따르다 낙동정맥 종합안내도가 있는 곳부터 본격적인 산길로 이어진다.

 

무겁게 느껴지는 다리를 이끌고 계명봉에 올라 부산의 명산이자 문화재로 등제되어있는 금정산 일대를 감상해 보았다. 정맥에서 약간 벗어나 있는 장군봉을 잠깐 다녀와서 금정산 고당봉을 올랐다. 역시나 명산답게 산객들이 인산을 이루고 차례를 기다렸다 인증 사진 한 장을 남겼다.

 

북문으로 내려오는 길에 금샘을 다녀올까 하다가 몸도 좋지 않고 해서 지난번에 다녀온 기억으로 대신하고 그냥 북문으로 내려왔다. 마치 용틀임 하듯 고당봉을 향해 길게 펼쳐지는 성곽을 잠시 감상하고 원효봉 의상봉을 넘어설 때 각가지 모양을 들어낸 바위들과 기암절벽에 자리 잡고 있는 소나무 한 그루는 정말 자연의 작품 그 자체였다.

 

계속해서 성벽을 따라 이어지는 정맥길은 산성고개를 지나 대륙봉을 넘어서서 남문을 앞두고 좌측 길로 방향을 바꾸지만 내친김에 남문까지 갔다가 왔다. 거미줄 치듯 여러 갈래로 갈려있는 등산로를 어디로 가야할까 많이도 헛갈렸지만 다행이도 알바 없이 만덕고개에 도착을 하여 오늘도 무사히 산행을 종료 하였다.

 

택시 콜을 하려고 여러 군데 전화를 해보았지만 요금도 금액 차이가 많이 나지만 아예 콜을 받지 않아 할수없이 식당촌까지 도보로 이동하여 마침 지나가는 택시를 타고 남락고개로 이동하였다. 만덕고개는 택시가 잘 오지 않는다는 사실을 미처 몰라서 아까운 시간을 많이 허비 하였지만 저렴한 택시비용으로 그 보상은 충분하였다.

 

I Love You More Than I Can Say / Bobby V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