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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정맥종주

낙동정맥 제17구간 솥발산공원묘지~정족산~천성산~원득봉~남락고개 1

산행일시: 2021/11/6~7 무박산행

날      씨: 흐리고 비 약간내림.

이동경로: 계양ic~솥발산공원묘지~상동체육공원~솥발산공원묘지(택시이용)~양산통도사~계양ic

산행코스: 솥발산공원묘지~정족산~주남고개~천성산2봉~은수고개~원득산~캠프사거리~군지산~남락고개(동면상동체육공원)

산행거리/시간: 27.6km 10시간40분.

참여인원: 감로수,선정화.

경비내역: Lpg차량주유비+통행료99,000,택시비35,000,간식9,000,계143,000원

 

4주째 연이여 장거리 운행이 피곤함을 느낀다. 솥발산 공원묘지에 도착하자말자 난데없이 비방울이 떨어지다 다행이도 금세 거쳤다. 정족산을 향하는 공원묘지 포장길은 숨이 차오르게 가파르다. 정족산 정상은 봉우리 전체가 암능이다. 조금 전 내린 빗물에 젖은 바위가 많이 미끄러워서 정상석만 한 장 찍고 주남고개로 내려섰다.

 

산 전체는 불은색이지만 억새꽃도 다 떨어지고 능선에는 무성했든 나뭇잎도 다 떨어져 낙엽만 수북이 싸이고 지난주와는 사뭇 다른 느낌이다. 천성봉 으로 향하는 동쪽하늘엔 검불은 구름사이로 내려 비추이는 태양빛이 환장적인 풍경을 나타낸다. 사방이 탁 트인 천성2봉(비로봉)정상에서 바라보는 금정산이 바로 코앞이다.

 

넓게 펼쳐지는 억새평전을 지나 천성1봉(원효봉) 정상은 등산로 폐쇄로 인해 가보지못하고 원효사 주차장으로 내려와 원득봉을 넘어섰다. 캠프사거리를 지날 때쯤 약간의 갈등이 있었지만 따뜻한 기온에 아직도 제철인줄 알고 곱게 피어있는 철쭉꽃이 등을 떠밀어 주었다.

 

힘겹게 군지산을 넘고 군지고개를 지날 때 무릎통증을 호소하든 울 선정화님이 산행종료를 제의하였지만 도착지가 얼마 남지 않아 계속 진행하기로 고집을 피웠다. 다행이도 등산로는 그이 평지로 이어졌고 그다지 힘들지 않게 남락고개에 도착을 하였다. 콜택시를 이용하여 솥발산공원묘지로 이동하여 자차를 회수하고 지난 구간 때 길이 막혀 가보지 못한 통도사를 둘러보고 귀경하였다. 이번 구간도 함께한 울 선정화님 고맙고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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