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거창 삼봉산을 다녀와서
2012년 3월25일 오늘은 세인산사랑산악회 65회차 정기산행을 백두대간 제8구간에 접해있는 덕유삼봉산을 가기위해 경남거창 고제면과 전북무주 무풍면을 경계로 하는 37번국도 고갯마루 신풍령에 도착하였답니다. 09시45분에 단체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준비체조와 스트레칭을 한 다음 10시부터 산행을 시작하였네요.
절기론 완연한 봄이지만 해발 900m에 가까운 산행들머리엔 차갑게 불어오는 봄바람이 얇게 입은 옷깃을 깊숙이 파고드네요. 약간 가파른 오르막길을 약45분 올라 봉산삼거리를 지나가네요. 후미그룹과 거리를 맞추기 위해 느린 걸음으로 대간 능선 길을 여유롭게 전진합니다. 탁 트인 양쪽전망에 겹겹이 쌓여있는 산기슭을 바라보니 하얀 면사포를 입고 있는 듯 한 덕유산 향적봉과 북쪽으로 보이는 대덕산 정상의설경은 그야말로 장관 이였습니다.
고도가 높아질수록 적설량은 더욱 많아져서 말목을 빠트렸고 맑고 화창한 날씨에 눈꽃이 녹아내리다 갑자기 내려가는 기온 차이로 생겨난 얼음 상고대가 우리내 마음을 더욱 설래 이게 합니다. 11시35분에 금봉암 삼거리에 도착해서 대원 모두가 금봉암 을 경유하기로 하고 가파른 계곡 길을 내려가다가 급경사길이 너무 미끄럽고 위험해서 11명만 계속 진행을 하고 나머지 대원들은 바람이 머무는 곳에서 정상 식을 먹고 삼봉산 정상으로 진행하기로 하였네요.
11명대원은 11시에 금봉암에 들러 불전에 참배를 하고 오른쪽 능선 길을 올라 13시05분에 삼봉산 0.6km 남은 지점에서 정상 식을 먹고 정상을 향해 약10분쯤 진행했을 무렵 정말 믿기지 않을 기막힌 장면을 보게 되었답니다. 파란하늘아래 눈부시게 반짝이는 수정 같은 얼음 상고대가 마치 찬란한 조명 불빛에 잘 진열된 보석을 보는듯했답니다. 뜻하지 않은 자연이 주는 고기한 선물 앞에 우리대원들은 모두가 꿈같은 광경을 그저 환호성만 지를 뿐입니다.
계속해서 이어지는 보석동굴을 지나 14시10분에 삼봉산 정상에 도착했네요. 앞서 하산을 한 선두팀과 합류를 해야겠는데 자꾸만 말목을 잡아당기는 기막힌 상고대 광경은 저의 혼을 완전히 빼앗아 갔나봅니다 연신 카메라 셧트를 눌러대며 빠르게 지나가는 시간을 못내 아쉬움으로 남긴 체 14시45분에 소사재 삼거리를 지나 눈 속에 얼음이 얼어있는 미끄러운 급경사 내리막을 약간의 스릴을 느끼며 내려와서 15시 40분에 대원모두가 아무런 사고 없이 무사히 산행을 마치게 되었네요.
산행도 하지 못하고 음식준비를 해주신 김응옥 사무국장님을 비롯해서 여러 회원님들 덕분에 맛나고 푸짐한 점심을 먹는 울님들 입가엔 행복의미소가 가득합니다. 이번산행에 음식준비를 해주신 미소님 강희님 옥기님 선정화님 외 여러 회원님들께 진심으로 다시 한 번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신풍령에 도착하자말자 기념 촬영 바람이 무지 불어 왔답니다.
삼봉산 들머리
약 30~40분이면 봉산 삼거리에 도착 한답니다.
능선길에서 바라보는 설경 여기서 부터 설래이기 시작했죠? ㅎㅎㅎ
중간지점 에서부터 얼음 상고대가 시작 되었답니다.
마냥 즐거워하는 올님들 넘 이쁘죠? ㅎ
탁트인 전망을 배경으로 한컷!
아무도 밝지않은 눈길을 ~~~~~~~~ㅎ
이렇게 지나가는 기분 참말로 야렇하죠?ㅎ
여기서 금봉암 경유하면 약 40분 소요됨니다.
금봉암 마당에서 바라보는 칼바위 부부바위 장군바위 미륵바위 ㅎ
이러게 먹는 정상식은 금상첨화죠잉 ~~~~ㅎㅎㅎ
여기서부터 보석 터널이 시작됩니다.
수정같이 반짝이는 얼음 상고대 황홀함 그 자체였네요 ㅎ
ㅋㅋㅋ 멋지게 한장 올려봅니다. ㅎㅎㅎ
선두팀들은 다 내려가고 우리만 남았네요 ㅎㅎㅎ
다음구간 초점산(삼도봉)과 대덕산
바위텀사이로 보이는 대덕산과 상고대가 환상적입니다.
완죤 얼음 꽃밭 ~~ㅎ
미끄러지고 업어지고 그래도 마냥 좋았답니다 ㅎ
이렇게 산행을 종료하구~~~~~~~~~~ㅎ
돼지고기 주물럭에 배가 터져라먹고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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