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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대간종주일기

백두대간종주 제36구간 미시령~진부령

 

백두대간종주 제36구간 미시령~진부령

 

산행일시 : 2012년 7월21~22일 무박산행.

날      씨 : 흐림 가끔 비

산행코스 : 미시령(736m)~상봉(1239m)~화암재~신선봉(1204m)대간령~병풍바위(1058m)~마산봉(1052m)~페허콘도~진부령(529m)

산행거리및시간: 미시령~상봉2.6km 1시간50분소요. 상봉~신선봉1.4km 1시간20분소요. 신선봉~대간령3km 2시간소요. 대관령~마산봉3.4km 3시간10분소요

               (아침식사시간1시간포함) 마산봉~콘도1.4km 1시간10분소요. 콘도~진부령 4km 1시간40분소요. 총15.8km. 11시간10분산행.

참여인원 : 감로수 선정화 들국화 키다리 4명

 

 

2012년 7월21일 오늘은 백두대간 마지막 구간인 미시령~진부령 구간을 종주하기 위해 강원도 고성군 미시령으로 떠나는 날이다. 종주가 끝나면 세인산사랑산악회 회원전체가 진부령에서 종산제 및 완주 환영식 행사를 가질 예정이라서 종산제에 올릴 제물을 사다가 총무님 가계에 갖다 놓고 마지막 구간 이라고 응원차 동행한다는 들국화님과 키다리님 을 만나로 부평공고 앞으로 향하는 발걸음은 설래 이기 까지 한다. 미리 예약해놓은 23시30분에 출발하는 속초행 고속버스를 타기위해 9500번 삼화고속버스를 타고 강남터미널로 이동한다. 88올림픽대로를 달리는 차창 가에는 한강물에 비치는 화려한 조명 불빛이 마치 하늘로 치솟는 분수대처럼 수직으로 빛을 풍긴다. 여유 있게 터미널에 도착해서 심야우등 고속버스에 몸을 실었다.

 

모두들 일터에서 바로와서인지 금세 조용하다. 혼자서 조용히 지나온 시간을 돌아보니 작년 1월 정기산행 지리산 천왕봉을 시작해서 여기까지 한발 한발 걸어오면서 보고 느낀 즐거움과 두려움과 고통스러웠던 일들이 마치 주마등처럼 뇌리를 스쳐간다. 이런저런 생각에 시간가는 줄 모르고 어느새 속초터미널에 도착하였다. 조금 전에 소나기가 한차례 지나갔는지 아스팔트 도로는 촉촉이 젖어있었고 지금도 이슬비가 약간씩 내린다. 24시해장국 집으로 이동하여 소고기해장국으로 일단 속을 좀 채우고 택시를 타고 미시령으로 이동하였다. 미시령에서 신선봉 대간령 까지는 입산금지구역이라서 혹시 국립공원 요원이 지키지나않을까 조바심을 내며 미시령 정상에 도착하였다.

 

미시령 정상에는 짙은 안개가 자욱하고 안개비가 소리 없이 내리는 칠억같이 어두운 그곳에 택시 전조등 불빛에 비치는 사람의 모습이 보인다. 가슴이 털컹 내려안는 것 같다. 일행은 택시에서 내리지 못하게 하고 사람이 있는 그곳으로 다가가자 등산배낭도 매지 않고 우의를 입고 흰 생수통을 들고 두 사람이 대뜸 하는 말이 어디를 가십니까? 하고 문는다. 순간 국립공원 요원인줄알고 아이쿠 이젠 털렸구나 하고 미소를 띠우면서 어디서 오셨어요? 하고 물었더니 그 사람들도 빨리 대답을 못하고 머뭇거린다. 도둑이 제발 절인다고 서로가 놀랐던 것이다.

 

잠시 후 이야기를 나누어보니 미시령에서 마등령으로 가는 산악회 일행인데 두 사람이 먼저 와서 동태를 살폈던 것이다. 그제야 안심을 하고 모두 택시에서 내려서 미시령 돌탑 앞에서 기념사진을 남기고 산행준비를 하는데 관광차 한 대가오더니 30~40명 되어 보이는 산악회 회원들이 얼마나 사전교육 철저히 받았는지 숨소리도 내지 않고 눈 깜짝할 사이에 모두가 황철봉 방향으로 사라져 버렸다. 우리도 긴장되어 서둘러서 지난번에 봐두었든 철조망 울타리 사이와 사이 기둥 옆으로 신속히 빠져나와서 상봉을 향해 전진한다. 미시령 옛 휴게소 위를 지나 파 헤쳐진 비탈진 언덕을 지나자 산길로 이어지면서 가파른 오르막길이 시작되었다.

 

안개비에 젖은 풀잎을 스틱으로 툭툭 털어가며 진행을 해보지만 금세 등산화가 빗물에 배어버렸다. 약1시간정도를 가파르게 올랐더니 첫 전망대 바위 봉에 올랐다. 웅성 이는 사람소리에 반가워 가까이 가보니 서울 미리내 산악회 일행들이다. 농담 한마디씩 주고받고 사진도 한 장 부탁하였다. 잠깐휴식을 한 뒤 또다시 상봉을 향한다. 어둠이 거치질 않아서 아무것도 보이진 않지만 시원하게 와 닫는 새벽바람이 사방이 탁트여있음을 알리는 것 같다. 서서히 어둠이 겉이고 05시20분에 상봉에 도착하였다. 운무 속을 해치고 살포시 드러내는 산봉우리들이 우리를 반긴다. 여유 있게 휴식을 하고 신선봉을 향한다. 아슬아슬한 암벽코스를 두 군데 지나 급경사 내리막길을 한참 내려 섰다가가 또다시 가파르게 올라야한다. 중간쯤 가다가 화암재 삼거리 가기전에 흐릿한 오른쪽 등산로를 따라(미리내회원님께서 분홍색 리본을 달아놓았음) 조금 오르면 바로 너덜지대에 닫는다.

 

 너덜지대를 지나면 헬기장이 나오고 바로 신선봉 정상이다. 널따란 헬기장에는 단체로 온 산 꾼들이 어젯밤 비박을 하고 아침을 먹느라 부산하다. 신선봉 정상주변은 풀 한포기 흙 한줌 없이 커다란 바위로 형성되어있고 어디선가 신선이 바둑을 두고 있을 듯 한 신비로움이 감돈다. 아주 맑은 날이 아니어서 완전한 조망은 없지만 하얀 운무 속에 드러난 산봉우리들의 풍경이 가히 환상적이다. 여기까지 무사안전하게 오게 된 것을 감사드리며 정상에 막걸리한잔 따라놓았다. 미리내회원님들과 사진도 찍고 서로 카페에 올려주기로 약속하고 우리먼저 신선봉을 떠났다. 계속해서 내리막길을 1시간정도 진행하여 헬기장에 도착하였다. 잠깐 배낭을 내리고 목을 축인 뒤 40분정도 진행하여 08시40분에 대간령에 도착하였다. 돌탑이 두개 쌓여있고 쉬어가기 좋게 의자도 두 군데 설치되어있었다 .

 

빗물에 젖은 의자를 비닐우의로 깔고 아침 먹을 준비를 한다. 선정화님이 준비해온 오리훈제와 들국화님이 준비해온 야채 쌈 그리고 키다리님이 준비해온 유부초밥을 더하니 더할 나이 없이 진수성찬이 되었다. 선정화님하고 둘이 다닐 때는 어묵라면에 밥말이서 먹기가 여사였는데 오늘은 고기반찬에 과일 디저트까지 먹었으니 힘이 절로 솟는 것 같다. 여유 잇게 아침을 먹고 또다시 배낭을 짊어진다. 오늘의 마지막 봉우리인 마산봉 으로 가는 길은 서서히 고도를 높이며 불러온 배를 채찍이라도 하듯 헐떡거리는 거친 숨이 목가지 차오른다. 40분정도 진행을 하여 집채보다 더 큰 바위 덤아래서 몇 장의 사진을 카메라에 담고 계속해서 오르막을 오르다 약간의 너덜지대를 지나 삼거리서 완족으로 오르면 병풍바위다.

 

병풍을 쳐놓은 듯이 나란히 솟아있는 바위가 눈에 떼인다. 빠르게 올라오는 안개가 금세 시야를 흐리게 하더니만 굵은 비가 솟아지기 시작한다. 재빨리 우의를 걸치고 마산 봉으로 향한다. 조금 전에 지나갔던 삼거리에 다시 돌아와서 올라오든 길 버리고 직진하여 조금만 진행하면 마산 봉이다. 정상바로아래 삼거리 공터에는 많은 산 꾼들이 정상 식을 먹느라고 시껄벅쩍 분주하다. 11시50분에 마산봉에 도착하였다. 마산봉에 오르면 저 멀리 대간 길로는 갈 수 없는 금강산 자락가지 보인다는 사방이 탁 트인 전망 좋은 곳으로 알려졌는데 오늘은 안개 때문에 조망이 없어서 아쉬움을 남긴다. 여기가 백두대간 남한구간 마지막 봉우리라는 게 아직은 실감이 나질 않지만 구간종주 플래카드를 펴고 멋지게 인증 샷을 남긴다. 정상사진을 남기려는 많은 사람들 때문에 더 머물래야 머물 수 가 없어서 마지막 종착지를 향해서 발길을 돌린다.

 

십이 선녀탕을 산행하고 진부령으로 이동하여 종산제에 참석할 우리 세인산사랑산악회 회장님 대장님 총무님 번가라가며 도착시간을 맞추기 위해 아까부터 몇 차례 연락이 온다. 남은거리와 시간을 따져보니 이대로 진행하면 산악회 일행들과 딱 맞게 도착할 것 같다. 진부령으로 향하는 길은 내리막길이다. 갈대밭을 지나 군부대 울타리를 지나다 앞서간 대간 꾼들이 달아놓은 수많은 시그널 틈 사이에 세인산사랑 명패를 하나 남기고 간다. 지금은 폐허가 된 리조트건 물을지나 시멘트 도로를 한참 지나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방향을 틀어서 한참을 가다 숲길로 들어서서 나무계단을 내려서면 조그마한 연못이 있고 진부령 정상 1km남은 이정표를 따라 진행하다가 아스팔트도로를 연거푸 두 번 건너서면 백두대간 종착지인 진부령 정상이다.

 

14시30분에 드디어 백두대간 종지부에 점을 찍게 되는 순간이다. 종산제 행사에 참석한 울님들 모두들 반갑게 맞아주신다. 제일먼저 백두대간 종주 선배님 알라딘님께서 어디서 구해왔는지 고무신에 막걸리한잔을 먹어야 된다는 의식을 치루고 한발 한발 내디딜 때마다 발을 보호해준 나의 등산화에게도 막걸리한잔 올리고 님들과 포옹하고 축하받고 어안이 벙벙하다. 한쪽에선 신령님께 올릴 제상 차리느라고 분주하고 또한 쪽에선 사진 찍고~ 백두대간 완주를 반기기라도 하듯 소리 없이 내리든 보슬비도 때 맞춰 잠시 그쳤다. 먼저 세인산사랑산악회 회장님 인사말씀을 전하고 종산제 의식이 치려졌는데 여기까지 무사안전 도착하게 된 감사함을 신령님께 고하는 축문을 읽는데 너무나 감격스러워서 가슴이 울컥한다. 종산제의식이 끝나고 완주 환영식이 열렸다.

 

완주패 증정에 현 회장님 감사패 꽃다발 케이크절단 청림산악회 회원님들 한분한분 마음을 담아 주신 싸인 플래카드와 장미꽃송이가 너무나도 감격스럽다. 내가이래도 되는가 싶을 정도로 정신없이 축하 이벤트가 솟아진다. 이렇게 황홀하고 고귀한 선물을 받으려고 그토록 어려운 간문을 통과했는가보다 생각하니 자꾸만 가슴이 울컥 그리고 눈물이 솟아질 것 같다. 이토록 감사하고 고마운 산우님들의 정성을 어떻게 다 값 을 수 있을까싶다. 약1시간 20분간 행사를 마치고 용대리 황태 집으로 이동하여 식사를 하고 귀경길에 나섰는데 분위기에 휩싸여 너무 가하게 먹은 술 때문에 그 후로는 기억이가물거리고 긴장이 풀린 탓인지 눈떠보니 이튿날 낮12시다.

 

끝으로 백두대간 완주 환영식을 너무나 성대하게 치려주신 세인산랑산악회 조병곤 회장님을 비롯하여 임원진 정회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이 자리를 함께해주신 청림산악회 이한선 회장님과 회원님들 알라딘 선배님 산타산악회 회장님과 회원님들 그리고 함께해주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님들 가정에 늘 행복과 웃음이 충만하시길 기원 드리겠습니다.

 

 

백두대간이란 무엇인가? 

대간(大幹)이란 큰 줄기를 뜻하며, 백두대간(白頭大幹)이란 백두산(白頭山 2,750m)에서 시작하여 산은 계곡이나 강을 가르지 않고 강은 산을 넘지 않고 산줄기만으로 지리산 천왕봉까지 이어지는 큰 줄기를 말한다. 즉 백두대간은 우리 땅의 골간을 이루는 한반도의 등뼈이며 이는 우리 땅 전체가 남과 북이 하나의 대간으로 이어져 있음을 뜻한다.

백두대간에서 장백정간과 13개 정맥이 갈라지면서 한반도는 비로소 삼천리강산이 된다. 백두산을 뿌리로 하여 1대간 1정간 13정맥이 나무의 줄기와 가지처럼 펼쳐지는 것이다. 백두산은 한반도의 모든 산줄기와 통하며 우리 산의 시발점이며, 드넓은 만주대륙으로 뻗어나가는 정점이다. 이 땅의 모든 산줄기가 백두산과 통한다는 개념은 우리의 전통적인 지리인식체계의 바탕이었다.

 

백두대간은 총 길이가 약 1800여 km이고 높이는 100미터에서 2750여 미터까지 다양하다. 하지만 남북으로 갈려 있는 현실로 아직까지는 남한구간 인 지리산 천왕봉에서 향로봉까지(734.65km 접속거리를 합치면 약900km) 만이 종주가 가능하며 향로봉도 군사보호 구역으로 출입이 통제되어 진부령까지만 가능하다는 현실이 백두대간 종주 자들의 많은 아쉬움을 남긴다.

 

사진 1 http://blog.daum.net/_blog/BlogTypeView.do?blogid=0Q8j6&articleno=345&categoryId=0®dt=20120726164947

사진 2 http://blog.daum.net/_blog/BlogTypeView.do?blogid=0Q8j6&articleno=346&categoryId=0®dt=20120726171056

사진 3 http://blog.daum.net/_blog/BlogTypeView.do?blogid=0Q8j6&articleno=347&categoryId=0®dt=20120726172725

종산제 사진 1 http://blog.daum.net/_blog/BlogTypeView.do?blogid=0Q8j6&articleno=348&categoryId=0®dt=20120726195654

종산제 사진 2 http://blog.daum.net/_blog/BlogTypeView.do?blogid=0Q8j6&articleno=349&categoryId=0®dt=20120726200511

종산제 사진 3 http://blog.daum.net/_blog/BlogTypeView.do?blogid=0Q8j6&articleno=350&categoryId=0®dt=20120726202524

 

                                  오늘은 마지막 구간이라고 지인들이 함께해 줘서 왜롭지 않네요 ㅎ

                                      첫전망대 바위봉에 올라서  미리내 회원님께서 찍어 주셨어요 감사합니다.

                                                 너덜지대를 지나서 상봉이 가까워집니다. ㅎ

                                  새벽운무는 언제 보아도 환상적이죠 ㅎ

                                                         상봉도착 오늘은 미리내 회원님들 덕분에 단체사진 많이 남기네요 ㅎ

                                        미리내 회원님들 만나서 반가웠어요 ㅎ

                                    아슬아슬 요런 바위봉도 통과하구~~~`^^

 

                              상봉과운무를 배경으로 독사진 한컷 ㅎ

                                 상봉이 저만치 보이고 비박했는 산꾼들이 아침식사 하네요 ㅎ

                                      금강산 알만이천봉 중 남쪽 첫번째 봉우리라는 신선봉에 도착했네요.

 

                    신선봉 정상을 내려오면서~~ 어디선가 신선이 나타날것 같은 시비로운 기운이 감돌아요 ㅎ

                               신선봉 정상 모습

                           헬기장을 지나면서 감로수 한모금 ㅎ

 

                           거리로는 오늘구간 중간쯤 되는 대간령 여기서 아침먹고 갑니다. (오리훈제와 쌈밥 잘 먹었습니다.)

 

 

                                 병풍바위를 잠깐 경유하여 사진한장 남깁니다.

                                                백두대간 남한 마지막 구간 마산봉을 찍었네요 여기까지 걸어온 나 자신이 꿈만 같아요 ㅎ

 

                                    백두대간 종주를 완주했는 정표로 여기에 울 세인 명패도 하나 걸고갑니다. ㅎ

                             여기서 진부령 까지 이정표 따라 진행하면 멸 어려움 없네요 ㅎ

 

                                                 요 세밀도 잠조하세요 ㅎ 지도 요긴하게 잘 썻답니다. 감사합니다.

 

 

 

 

                             요기 도로 따라가다가 왼쪽으로 내려갑니다.

  ㅋㅋㅋ 완주 축하 의식이 이어 지네요 ~~~ 알라딘님 감사합니다.

            생사고락을 함께한 마이 등산화도 한잔 ㅎㅎㅎ

               완주 인증샷 함께해준 키다리님 들국화님 정말 수고 많이 하셨어요

 

         종산제 의식 준비 중이네요 ㅎ

           무사 안전하게 여기까지 오게 돌봐준 신령님께 감사 축문을 읽고 (감소고우 상향)

                         감사드립니다.

사진 1 http://blog.daum.net/_blog/BlogTypeView.do?blogid=0Q8j6&articleno=345&categoryId=0®dt=20120726164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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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3 http://blog.daum.net/_blog/BlogTypeView.do?blogid=0Q8j6&articleno=347&categoryId=0®dt=20120726172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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