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 자작글 늦가을 들국화 감로수2 2013. 11. 13. 12:48 늦가을 들국화 / 감로수 계양산 중턱 오솔길 한 구석에 외로이 홀로 핀 노란 들국화 한 송이가 매혹의 향기를 풍기며 길손을 유혹해보지만 무심한 눈길에 화려한 자태도 뽐내지 못하고 다가올 절기에 지친 듯 고개를 떨군 체 바람도 불지 아니한데 가냘픈 몸매를 흐느적 그리며 혹독한 아픔을 맞을 준비를 한다. 공유하기 게시글 관리 구독하기키 니 하 우 스 저작자표시 비영리 변경금지 '창작 자작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일상 (0) 2014.04.01 번뇌 (0) 2014.03.08 가을풍경 (0) 2013.09.26 새벽이슬 (0) 2013.08.16 청솔모 (0) 2013.08.16 '창작 자작글' Related Articles 일상 번뇌 가을풍경 새벽이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