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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 자작글

일상


 

<b>일상 / 감로수
 

언제나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장엄한 일출이 시작되면
지저귀는 새소리에 귀 기울이며
시원한 냉수한잔으로 목을 축인다.


아파트 담장 너므로
길게 늘어진 나뭇가지에
노랗게 피어난 개나리꽃
동심을 불러 일으키고
파릇파릇 돋아난 새싹들이
봄기운을 더해간다.


식전부터 제잘 거리는 놀이터엔
아이들 옷차림이 달라졌고
신호등이 바뀐 십자 횡단보도엔
어디론가 바삐 움직이는 사람들이
서로의 옷깃을 스치며 일상으로 돌아간다. 

 

일상 / 감로수 언제나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장엄한 일출이 시작되면 지저귀는 새소리에 귀 기울이며 시원한 냉수한잔으로 목을 축인다. 아파트 담장 너므로 길게 늘어진 나뭇가지에 노랗게 피어난 개나리꽃 동심을 불러 일으키고 파릇파릇 돋아난 새싹들이 봄기운을 더해간다. 식전부터 제잘 거리는 놀이터엔 아이들 옷차림이 달라졌고 신호등이 바뀐 십자 횡단보도엔 어디론가 바삐 움직이는 사람들이 서로의 옷깃을 스치며 일상으로 돌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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