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한남정맥종주

한남정맥 제3구간 스무네미고개~가현산~계양산~징메이고개

산행일시: 2017312일 당일산행.

날      씨: 약간 흐림

이동경로: 계산삼거리~향촌해병2사단(강화행90번 버스)~징매이고개~계산삼거리.

산행코스: 스무네미고개~가현산~서낭당고개~할매산~꽃매산~계양산~징매이고개.

산행거리 및 산행시간: 21.3km 10시간 산행(휴식 점심시간 알바포함)

참여인원: 소영이님 선정화 감로수 3

경비내역: 갈 때 차비10,000원 시장비 20,000원 커피음료10,000원 계40,000원 누계71,000

 

오랜 시간 멈추진 한남정맥 제3구간 종주를 시작하기로 결심하였다. 새로운 마음으로 신령님께 인사 올릴 다가 물을 챙겨서 집을 나섰다. 늘 함께 산행하든 소영이님도 함께 하기로하여 계산 삼거리에서 만나서 강화행 90번 버스에 몸을 실었다. 한숨 눈 감을 시간도 없이 금세 목적지에 도착한 버스가 야속하기도하다날씨는 약간 흐리지만 산행하기엔 딱 좋은 기후다.

 

지난번 2구간땐 도로공사로 인해 복잡하였던 스무네미고개는 공사가 완공되여 말금히 정리가되었고 동물이동로 옆으로 들머리를 잡아 조금은 가파로웠지만 이내 마루금에 진입하였다. 30분쯤 진행하여 가현정을 지나고 곧이어 가현산 정상에 도착하였다. 그다지 높지 않은 산이지만 오래된 소나무와 진달래 군락지로 어우러진 정상주변은 또 한번 찾을만한 아름다운 풍경을 이룬다. 준비한 제물을 차려놓고 무사종주를 빌면서 신령님께인사를 올렸다.

 

가현산 정상을 내려서서 묘각사와 서낭당 고개를 지나고 롤러스케이트장과 세자봉을지나 완정초교와경복궁식당 사이길로 보이는 목재계단 길을 올라 휴식을 취하며 간식타임을 가졌다. 천주교 동동묘지를 지날 때 저만치보이는 롯데마트 간판을 보고 진행하여 널따란 도로를 건너 도로가에 설치된 철계단으로 올라 능선길에서 방향을 잘못잡아 약간의 알바를 하였지만 이내 마루금을찾아 할매산에 도착하였는데 잘못된 이정표 때문에 또 한번 방항을 하다 당하지구 표시를 따라 스크린 골프장을 지나 동그재산 정상에 도착하여 점심을 먹었다.

 

소영이님이 준비한 조개무침과 꼬지부침은 그 어느 요리와 바꿀수 없는 사내진미였다. 1320분쯤 백석고등학교를 지나 전망 좋은 아라휴게소에 도착하여 나들이 나온 많은 사람들과 분위기에 휩싸여 잠시 커피타임을 가졌다. 인공으로 만들어진 조형물이 얼핏 보기엔 자연으로 생긴것같이 정교한 물보라 폭포을 한 바뀌 돌고 아라뱃길 푸른 물이 철철흐르는 목상교와 공항고속도로 지하차도를 건너 인천 서구 방향으로 한참을 진행하여 절게지 끝 부근에서 꽃메산을 올랐다.

 

오늘 구간 주봉인 계양산을 오르기 위해 피고개로 내려섰다. 몸은 지쳤지만 한 구간의 종착역을 그리며 마지막 남을 힘을 내어본다. 1620분에 계양산 정상에 올라 배낭에 남은 음식을 깨끗이 비우고 징메이고개로 내려서는 급경사 등로는 약간의 무릎통증을 유발하였지만 별 무리 없이 1750분 약10시간 만에 산행을 종료하였다.

 

이번 구간은 군데군데 도시로 변해버린 정맥 길을 쉽게 찾지 못할까 걱정을 많이 하였는데 약간의 알바는 하였지만 순탄하게 마무리를 하게 되어 다행이고 소영이님이 함께하여 더욱 즐거운 산행이 되었다. 함께한 소영이님과 선정화님께 수고와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

 

사진보기 1: http://blog.daum.net/kiky/1311

사진보기 2: http://blog.daum.net/kiky/1312

 

스무네미 고개에 도착하여 동물 이동로 오른쪽 등로로 진입합니다.

삼형제 바위 라네요 ㅎ

 

무사 완주를 기원 드립니다.

조기 보이는 계단 위에서 간식먹고 갑니당ㅎ

요 철게단 위에서 오른 쪽으로 진행 하면 할메산 으로 갑니다.

동그재산 정상입니다. 소영이님 덕분에 맛난 점심 이였네요 감사합니다. ㅎ

아라휴게소입니다. 커피도 마시고 구경도하고 즐기다 갑니다~~~^^

ㅋㅋㅋ 이뿌네여~~~ㅎ

저기 저다리를 건너서 또 다시 이쪽(인천) 방향으로 옵니다.

목상교 입구에서 세인 로그 하나 달아놓고 갑니다

피고개에서 마지막 남은 힘을 다해 봅니다.

 정맥길에서 악간 벗어나 있는 계양산 정상을 들러갑니다.  

  징메이고개에서 이렇게 제3구간 종주를 마칩니다. 함께한 소영이님 서정화님 수고 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