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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 자작글

[스크랩] 선운산을 더녀와서.....

  

    선운산 동백꽃 글쓴이 감로수 고창이라 선운산에 동백꽃 보러 갔었습니다. 주홍치마 곱게 입고 무릅 세워 삿푸시 돌아앉아 분단장 덜 되었다고 수줍음 타며 청옥색 문살 사이로 고개만 뽀좃이 내밀었습니다. 끝내 아름다운 동백 자테를 보지 못해 섭섭한 마음안고 뒤돌아 설때 산들 산악회 님들 께서 내 곁에 있었습니다. 도솔암 산사에 목탁소리는 탐욕으로 얼룩진 내마음 청정수로 씻어주고 장어구이 복분자,술 한잔은 나의 실음을 덜어 줍니다 영영 끊어지지 않는 이연 줄로 맺어진 산들 산악회 님들 곁에 마음 한 자락 두고 오렴 니다. -경인년 초사월에 월영 최상우-

 

 

출처 : 세인산사랑산악회
글쓴이 : 감로수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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