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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 자작글

키니하우스 야간산행 이야기

    야간산행 글쓴이 / 감로수 모두가 잠들었을 이 무렵 고요히 흐르는 적막감 을 동무삼아 기다리는 이 없는 고지를 향해 오늘도 발걸음을 재촉한다. 턱 까지 차오르는 가파른 숨 몰아쉬며 소리 없이 흐르는 땀방울을 살며시 훔치며 삶 의 희열을 느껴본다. 생존의 법칙에 따라 바삐 움직이든 그 모든 것을 어둠으로 잠재우고 호화찬란한 오색불빛으로 수놓아진 도심지를 바라보며 정상 꼭대기 마지막 한걸음 옮겨놓고 소리 높여 외쳐 본다. 어둠이 짙을수록 찬란한 불빛이여 더 밝게 더 밝게 빛을 내리라!!!

     

     

                                                                                                                                                키니하우스에 방문하신 님들 향기로운 차 한잔 드시고 편안하게 머물다 가십시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