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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 자작글

심통쟁이 장맛비

심통 쟁이 소낙비 글쓴이 / 감로수 날 잡으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심통 쟁이 소낙비 오늘은 야등(야간산행) 하는 날 어떻게 꼭 맞추어서 아침부터 또 심통을 부린다. 디질새라 소낙비속 새벽길을 연다. 계양산 정상에 올라 우산을 벗고 천둥번개 까지 동반한 심통 쟁이 소낙비를 한없이 맞아본다. 심통 쟁이 소낙비야? 헝겊 데기 겉옷은 흠뻑 적시었지만 오장육부를 감싼 천연갑옷은 끝내 적시지 못하였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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