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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대간종주일기

백두대간 2차 2~3구간 세석대피소-노고단-여원재

    백두대간 2차 2~3구간 세석산장-노고단-여원재 산행일시: 2011년 2월 4일~2월6일 (2박3일) 날 씨: 2월4일 맑음 2월5일 맑음 2월6일 약간흐림 산행코스: 백무동 주차장-세석대피소(1박)-벽소룡대피소-연화천대피소-반야봉-           노고단대피소(1박)-성삼제-고리봉-만복대-정령치-수정봉-여원제 산행거리: 약52km 백무동-세석대피소 6.5km(4시간소요).세석-백소룡 6.3km(2시간40분)백소룡- 연화천3.6km(2시간)연화천-노고단, 반야봉 경유12.5km(6시간10분).노고단- 성삼제2.6km(40분소요)성삼재-만복대5.5km(3시간)만복대-정령치2km(1시간).정령치- 노치샘6km(3시간30분.점심시간포함)노치샘- 수정봉1.9km1시간10분)수정봉-여원제4.8km(2시간50분. 주지사 경유) 산행시간: 약29시간 참여인원: 감로수 선정화 2명 올해는 설 명절 뒤로 휴일이 많아서 백두대간 2차 산행계획을 세우고 미리 고속버스 예매를 해놓았다. 동서울터미널에서 07시에 출발하는 경남 함양 지리산 백무동 행 버스를 타기위해 새벽 4시에 기상하여 이것저것 꼼꼼히 배낭을 챙겨서 05시에 집을 나선다. 2박3일 먹을 식량과 옷자락지등 배낭무게가 장난이 아니다.(20kg) 환산한 공항선 전철을 타고 여유 있게 터미널 도착하여 버스에 몸을 실자마자 잠이 들었다. 명절 뒷날이라서 고속도로엔 오고가는 차가 거의 없었다.4시간 만에 백무동 주차장에 도착하였고 11시20분부터 산행을 시작한다. 약30~40분쯤 지나 첫나들이 폭포가 나오고 12시20분 가내소 폭포에 도착했는데 이것이 폭포라고 할 만한 폭포는 없었고 그냥 표시판만 보았다. 오늘은 날씨가 겨울날씨답지 않게 포근하고 하늘은 푸르고 골짜기에서 흐르는 맑은 물은 군데군데 얼음이 녹아 흘러가는 물길을 바라보니 버들나무 가지엔 금방이라도 푸른 잎이 돋아 날것 만같이 느껴진다. 시간 여유도 있고 여기서 점심을 먹고 쉬어가기로 하자. 점심은 보온물병에 준비한 온수로 컵라면 하나 끓여서 밥말이서 그냥 김치하고 간단하게 한 끼를 때웠다. 12시50분부터 아이젠 착용하고 산행시작 조금씩 경사도 있고 길도 미끄럽다. 세석1.5km 남겨놓고는 급경사가 시작된다. 무거운 배낭 무게에 눌려 뒤로 미끄러지기를 반복 체력이 바닥이 날 지경 오후3시50분에 세석산장 도착 4시간 30분 걸린 샘이다.5시30분부터 대피소 방배 정을 한다고 하여 저녁을 먹기도 일어고 영신봉 까지 가서 주의를 관망하고 와서 선정화는 여자전용 1호실37번 나는 3호실 197번방 배정을 받고 나서 돼지고기 김치찌개를 끌려서 저녁을 푸짐하게 먹었다. 내일 일정을 의논하든 중 옆 산우님이 이왕이면 내일 촛대봉에서 일출을 보고 가라고 하신다. 또 한분은 매일 떠는 해 집착 하지 말고 갈길을 서둘러라 고하고 결정하기가 어렵다. 결정은 내일 하기로 하고 5시30분에 기상 약속, 각자 방으로 해어졌다. 잠자리가 설어서인지 도무지 잠이 오질 않아 이리저리 뒤적이다가 밖을 나가보니 하늘에 총총한 별들이 너무나 아름다웠다. 느긋하게 아침을 해먹고 노고단 대피소 까지를 아무리 시간과 거리를 계산해보아도 촛대봉까지 올라갔다가 일출을 보고출발하면 늦을 것 같아서 그냥 길을 나서는데 일출을 보지 못한 아쉬운 생각이 머리를 떠나질 않는다. 새파랗게 푸른 하늘 아래 온통 하얀 눈으로 뒤 덮인 눈길을 걸으며 어느새 즐거움으로 변심한다. 09시40분 백소룡 대피소도착 간식 좀 먹고 11시40분 연화천대피소에 도착 하여 점심을 먹고 12시40분에 노고단을 향해서 출발 하였다. 명선봉 토끼봉을 지나 화개재 부터 삼도 봉을 오르는 550개 나무개단과 막바지 돌계단은 인내력을 실험할 정도로 힘든 코스다. 오후3시에 삼도 봉에 도착하여 경상남도 전라남북도 중앙 표지 삼각점에서 사진 한 장 찍고 반야봉을 올랐다 약 1km 정도 가파른 경사길 을 1시간 정도 오르니 정상에 도착 한다. 백두대간 종주 현수마을 펼쳐놓고 인증샷 찰칵하고 정상 주와 간식을 즐기면서 휴식을 취하고 조금 전에 노고단 가서 일몰 보아야겠다는 어느 아주머니 말씀이 생각이 나서 서둘러 노고단을 향해서 내려왔다. 현재시간 4시20분인데 일몰까지 5.5km를 갈 수 있을까 의문이다. 삼도봉 갈림길에 도착하니 조금 전 그 아주머니를 만났다. 시간이족박하여 빠른 걸음으로 지리산 고속도로라는 말 을 실감하면서 1시간 50분 만에 노고단에 도착하고 보니 이렇게 빨리 올수 있다는 것이 정말 나 자신이 미끼지가 않는다. 노고단에 도착하자 말자 불은노을은 시작되었고 수평선으로 이루어진 구름 속으로 빠져드는 태양은 한송이 연꽃봉우리 같기 도하도 이루말로표현 못할 만치 아름답고 환상적 이였다. 금세 날은 어둑어둑 해지고 6시30분에 대피소 도착 바로 방 배정 받고 매점에서 꽁치껜 하나사서 김치 넣고 찌개를 끓여서 맛있게 저녁을 먹었다 . 올해는 날이 너무 추워서 물이 모두 고갈되어 겨우 식수만 제공하고 있었다. 눈을 녹여서 설거지를 간단하게 마치고 양치만하고 잠자리로 이동 하였다. 여기는 세석대피소와 달리 머무는 사람이 적어서 그냥 선정화님 하고 나란히 붙어서 취침하였다. 2월6일 아침 04시에 기상하여 오늘 산행할 여원재 까지 거리는 약 24km나 되는 먼 길이라서 일찌감치 서둘러 어제 남은 찌게에 밥을 말아서먹고 05시50분에 랜턴을 켜고 산행을 시작하였다. 어제 보지 못한 일출을 오늘은 만복대 에서 볼 수 있겠다는 기대에 부 풀어 피곤에 지친 몸을 자꾸만 재촉한다. 07시20분쯤 작은 고리봉 가까이 올랐을 때쯤 저 멀리 반야봉 동쪽에서 불게 타오르는 일출이 시작되고 있었다. 설래 이고 들뜬 기분에 힘든지도 모르고 고리봉 정상에 도착해서 자라를 펴고 코펠에 물을 끓이면서 태양이 떠오르기를 기다렸지만 끝내 구름 속에 가려서 기대했던 일출은 보지 못하고 뜨거운 커 피한잔으로 아쉬운 마음을 달래어야하였다. 너무 오래 동안 웅크리고 있었더니 근육이 굳었나보다 간단한 스트레칭을 하고 만복대를 향해 걷기 시작한다. 고리봉에서 만복대를 가는 길은 양쪽나무들이 빽빽이 덜어서 있고 길이 좁은 편이며 양방향이 탁 트이어서 바람이 거세게 불어온다. 밋밋한 오르막길을 한참동안 올라 만복대 바로아래 큰 바위 뒤에 서 간식을 먹고 약간의 휴식을 한다. 정상에는 바람이 너무 세게 불어서 인증 사진 한 장만 찍고 어서 이곳을 벗어나야 할 것 같다.09시40분 만복대를 찍고 정영치를 가는 길은 약 2km 약간내리막길에다 눈이 많이 쌓여있는지라 제법 빠르게 걸어도 안전한 느낌이 들면서 가끔 미끄럼을 타는 제미도 솔솔 하고 가끔씩 고드름을 따서 목을 축이는 그 맛이 지금도 시원한 느낌을 받는다. 만복대 에서 약 1시간 소요 10시30분 정령치 휴게소에 도착했다. 기대했던 물은 수도꼭지가 꽁꽁 얼어서 물이 나오질 않고 휴게소매점도 아무도 없는 휴업 상태였다. 여기서도 물을 보충 못했으니 조금 걱정이 된다. 아직은 식수가 조금 남아있으니 여기서 포기 할 순 없다. 큰 고리봉을 넘어 고기삼거리 까지만 가면 물도 구하고 점심 먹을 시간도 맞추어질 것 같다. 12시20분 주천면 고기리 마을부근 에 도착했다. 길을 조금 더 가다보니 나무로 빨간 표시를 해놓은 것이 있어서 계속해서 그것을 따라가 보니 농로길 안내하는 길이다. 나중에 알고 보니 똑바로 도로로 갔으면 약1km 는 질러서 갈수 있었던 것 같다. 한찬동안 걸어가다가 어느 허름한 빈농가가 있어서 여기서 일단 점심을 먹고 물을 구하지 못하면 여기서 이번산행은 종료하기로 마음먹었다. 김치에 참치를 넣고 찌개를 맛있게 먹는데 갑자기 소주생각이 간절했다. 주인 없는 냉장고 문을 열어보니 먹다 남은 소주반병이 있기에 염치불구 하고 일단 한잔 먹고 보았다. 개봉한지가 오래되었는지 술맛이 싱겁다. 점심도 먹고 술도 한잔하고 기분이 좋아짐을 느끼며 냉장고에 이천 원 하고 죄송하다다는 문구를 적어놓고 물부터 보충하기 위해 인가가있는 쪽을 향해 걸었다. 얼마 멀지 않는 곳에 외딴 집이 있다 여기서 물도 보충하고 길도 물어보았더니 그때서 논길로 둘러서 왔다는 것을 알았다. 저쪽 건넛마을 파란 창고 같은 건물 있는 마을로 가라는 안내를 받고 그곳을 도착해보니 노치샘 이다. 샘 주위도 청결하게 관리되어있고 물도 맑고 깨끗해 보인다. 여기서 식수보충하면 될 것을 괜한 걱정을 한 듯싶다. 점심시간이 길었는지 벌써 오후2시다. 이젠 수정봉만 넘으면 큰 산은 없을 것 같아 막바지 힘을 내서 걸어보지만 지칠 대로 지친 터라 속도는 나질 않는다. 오후3시에 수정봉 찍고 여원재를 향해 걸어가는 길은 내리막길인데도 어느 구간 보다 지루하고 힘들다. 여원재 600m다 정도 남겨놓고 주지사 절 이정표가 있다. 힘은 들지만 그냥 지나칠 순 없다 싶어 주지사에 들려서 참배하고 대웅전 뒤에 삼신각 에는 특이한 형상 삼석불이 모셔져있는데 신비로운 기운이 돌았다. 더디어 3구간 종점 여원재 에 도착했다. 오후5시50분 총52km 29시간 산행을 한샘이다. 무사히 완주했다는 기쁨을 마끽하며 인증샷 찰칵 할 때 어느 젊은 사나이 한 분이 다가오기에 사진 한 장 찍어달라고 부탁하고 종주이야기를 하다 보니 그 사람은 3박4일간 육십령까지 갔다고 한다. 한편으론 부럽다. 그 사람은 산행을 마치고 이곳에 자기자가용 가질러왔다고 하면서 남원역까지 태워주겠다고 한다. 정말로 고마운 사람이다. 역까지 가는 동안 이런저런 이야기하다가 산행 중에 배고팠던 이야기가 나왔는데 얼마나 고기가 먹고 싶던지 3km나 되는 마을로 내려가서 장닭 한 마리를 혼자서 다 먹고 죽 한 그릇 다 먹었다는 그이야기를 듣고는 정말 공감이가는 이야기다. 나도 삼도봉 오르막 계단 올라갈 때 삼겹살 생각이나 서 마른침 을 얼마마나 삼켰는지 모른다. 이야기하다보니 남원역에 도착했다 다음에 만나면 식사라도 한번 하자는 인사를 나누고 열차시간이 여유가 있기에 남은 재료 다 넣고 찌개 끓여서 저녁을 먹고 7시29분 열차를 타고 상경했다.

 

 

       동서울 터미널 에서 07시 출발하는 백무동 직행을 타기위해서 계양역에서 공항선 천철 안에서 ~

        약 4시간만에 백무동 도착했네요 !설 뒷날이라서 고속도로가 환산했음.

    하늘은 맑고 푸르네요. 날씨가 참좋죠? ㅎ

        오늘은 세석까지 6.5km 만 걸어면 되니깐 살방살방 가야죠 !

 

         출렁다리에서 찰칵~~~~ㅎ

 

         가내소 폭포에서 점심을 먹고...... 나는이제 그만 가내~~~

                 여유있죠? 내일은 조금 다급할텐데....

                                  빙설길 등산로는 아니랍니다.

 

                                    폼좋아요 장갑이 다 져졌다면서요?

                                     여기서부턴 깔닥 고개랍니다.

 

                              지난번 정기산행때 지나온 촛대봉 !

 

                               오늘의 보금자리 ㅎㅎㅎ 여기까지 약 4시간 걸렸네요ㅎ

                              시간이 남아서 영신봉에서~ 5시30분에 방 배정한다네요

 

                         저기 제일 높은산이 천왕봉 이랍니다.

                           지리산 대피소 전화번호 참조하세용

                         촛대봉 일출을 보고 갈려고 했는데 하루해는 짫고 갈길이 넘멀어서 아쉬움 안고 길 떠납니다. 지금도 아쉼네요 ㅎ

                                                    지금은 샘이 말라서 물이없답니다.

 

                                          이씨노인의 무덤

 

 

 

                          벽소룡 대피소에서 찰칵~~ㅎ 여기서 어떤 여자분이 비스켓 먹는것 보고 하나만 달라고 하던 생각이나네여 ㅎㅎ

 

천 연화천 가는 중간 지점에서

 

                                                     폼 좋고 경치좋죠?ㅎㅎㅎ

                                    저소나무 왜롭진 않아보이죠?ㅎ

 

                           여기서 점심먹고 쉬어갑니다. 김치라면에 밥 말아서 반주도 찌금했답니다.ㅎ

 

                                             어린 소녀같죠? ㅎㅎㅎ 엉등이 다졌겠네요 ㅎㅎㅎ

 

 

 

 

 

 

              화개제에서 삼도봉까지 550개단이 있는데 무지 힘들데요 삼겹살 생각이 어찌나 나든지 마른침만 엄청 삼켰습니다.

                    이리가면 경상도길 저리가면 전라도길~~~삼도봉 경남.전라남.북 딱 중앙이라죠?

                                                           반야봉 올라는 마지막 철개단 ~~

                                       더디어 반야봉 찍었습니다.3월달 정기산행지

                  노고단 까지 5.5km 시간은 얼마나 걸릴까요? 노고단에서 일몰 봐야하는데~~ 다음편에 계속~~~ㅎ

                                오후 4시20분 반야봉을 내려옵니다. 노고단에서 석양을 보려면  빨리가야 겠네요!

                                                    반야봉에서 바라본 천왕봉!

    우와! 5.5km를 1시간 50분 만에 왔네요! 아침에 촛대봉에서 일출을 못보고와서 얼메나 아쉬웠는지 석양은 꼭 볼려고 죽기살기로

    뛰었네  요삼도봉에서 노고단 까지는 지리산 고속도로 라고하더니 정말 실감나네요 ㅎㅎㅎ

                                     정말 멋있죠? 힘들게 뛰어온 보람이 있네요?

 

       오후6시30분 아침에 일출보고 왔으면 입실도 못하고 큰일 날뻔했네요 오늘은 꼭 12시간 산행했네요ㅎ

 

          조금만 올라가면 고리봉 불게타오르는 반야봉 쪽! 마음이 설래이네요!

 

        아직은 지가 덕이 많이 부족한 가봐요! 끝네 일출은 구름에 가려서 보지못했네요 다음에 또오라는 뜻인가? ㅎ

                                    따끈한 크피 한잔에 마음을 달래봅니다.

                                            고리봉에서 본 성삼제 관경

                 바람이넘 많이 불어서 만복대 바로아래서 행동식 먹는중 정상에서는 사진한장만 젭싸게 찍고 이곳을 빨리 벗어 나야겠네요.

                                         지나온길~~~ 만복대에서

                                             4월달 정기산행지 입니다. 울님들 복많이 받아가세요 ㅎ

                                   여기에 돌 하나 올리고 만복을 빌어봅니다.

                          노고단에서 식수가 부족해서 물을 많이 채우지 못했는데 중간에 식수가 없습니다.

                                   정령치 휴게소

오른쪽 화장실옆에 수도 꼭지는 있는데 얼어서 물이나오질 않네요.  저기 안테나있는데로 가면 등산로가 나옵니다.

                                             고드름 맛이 이렇게 좋은줄 미쳐몰랐습니다.

                        큰고리봉 체력은 바닥이나고 식수도 부족하고 지금부턴 정신력으로 버티야죠!

                           고기리 도착했습니다 배가오프네요 식수도 구해야하고 점심먹을 자리 바야겠으요

           이 빨간 표시 따라가면 논길로 둘러가고 아스팔트 길쭉따라가면 파란 창고건물이 보이고 느티나무 있는 마을로 가면 빠르답니다.

                          어느농가에서 점심먹고 소주반병 남은것 몰래먹고 이천원 두고왔는데 혼나지 않을까요?ㅎㅎㅎ

 

                     여기에 이렇게 좋은 샘이있는줄 모르고 남의집 대문두둘겨서 어렵게 물 얻어왔네요.

                                        여기는 무슨 통문 같아요!

 

                                        계단이 힘들다고 피해가면 되나요?

                                                    한참 오르막길을 올라왔더니 숨차네요

                                         주지사 동굴속 산신각 ~~ 소원 빌었어요.

                                  여기서 좌측으로 1km정도 내려가면 주지사 절이 나옵니다. 힘들지만 들렸다 가야죠?

                             주지사에서 여원제 쪽으로 내려오다 보면 오른쪽에 용왕님 계시는 샘이있답니다. 물맛이 아주 좋아요.

      6월달 정기산행지 고남산 가는길이네요 ! 저기 파란옷 입은 아자씨 우리 사진도 찍어주고 자가용으로 남원역 까지 태워주신분 

      너무 감사하고  고마웠습니다. 자기도 남의도움 많이 받아서 이젠 값아야 한다는 그말 정말 감동 받았습니다.

      글구 종주하다가 고기가 먹고 싶어서 3km나 마을로 내려가서 장닭 한마리를 혼자 다먹고 죽한그릇 더먹었다는

      그 심정 참으로 동감하고요 나중에 다시 만나면 지가 밥한그릇 꼭 사겠습니다 . 

   만세! 만만세! 52km종주산행 성공입니다. 노고단에서 여원제 까지 13시간 산행 묵묵히 잘 따라온 선정화님 정말 고맙고 파이팅 입니다.

   사랑해용~~ㅎㅎㅎㅎㅎ

          남원역에서 배가넘 고파서 남은 음식재료 다넣고 라면넣어서 맛있게 저녁 먹었습니다.소주도 한병사서 두잔 먹고요 ㅎ

         남원역에서 오후7시29분열차 타고 상경했습니다.영등포역 오니까 11시20분 전철타고 집에오니까 새벽1시네요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