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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100대명산

내연산(711m)

내연산 12폭포 산행기

산행일시 : 2015 7 28일 당일산행

      : 맑음

산행코스 : 보경사주차장~사령고개~문수봉~삼지봉~미결등코스~출렁다리~관음폭포~연산폭포~상생폭포~보경사~`주차장

산행거리 및 소요시간 : 14.7km 6시간 산행.

참여인원 : 세인산사랑산악회 총원 47

 

오늘은 세인산사랑산악회 제105차 정기산행 날이다. 지난달 백두대간 종산제 산행을 마치고 이번 달부터는 우리나라 100대 명산을 찾아보기로 하였다. 산악회 창건 일에 그 동안 다녀온 100대명산 만도 절반은 넘겠지만 아직 가보지 못한 명산부터 찾아보기로 한다. 다른 산악회서는 꼭꼭 숨겨놓았다가 멘 나중에 등정을 한다는 경북 포항에 위치한 내연산, 12폭포로 널리 알려진 그곳을 세인 산사랑 산악회는 그 첫 번째로 찾아보기로 하였다.

 

차량 이동 거리가 워낙 멀어서 1시간 조기 출발을 하기로 하였는데 새벽부터 솟아지는 굵은 소나기는 쉬 거치려는 기미가 보이질 않는다 서둘러 준비를 하고 첫 출발지인 삼산동 롯데마트로 향했다. 일찌감치 대기하고 있는 울 산악회 전세버스를 보니 반갑기만 하다. 지정된 승차구간을 차례차례로 거처서 이렇게 많은 비가 솟아지는데도 불참한 산우님이 한 분도 없이 47명을 태운 산악회 전세버스는 0550분에 기분 좋은 분위기 속에 장수아이씨를 출발하였다. 거리가 멀어서 휴게소 두 곳을 거쳐 약5시간여 만에 경북 포항 송라면 보경사 주차장에 도착을 하였다.

 

폭염주의보 라는 일기예보를 들었지만 이렇게 날씨가 맑고 뜨거울 줄은 미쳐 몰랐다. 차량에서 내리자마자 산우님들은 그늘진 곳을 찾기 바빴고 준비 운동 시키기도 미안할 정도다. 주차장에서 산행준비를 마치고 보경사로 향하는 길 양 옆으로 줄지어 늘어선 상가촌을 지나 보경사 일주문 앞으로 이동하여 단체기념 촬영을 마친 뒤 12폭포 트레킹 코스와 내연산 정상 산행코스를 나누어 1110분부터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되었다. 대전리 사령고개로 향하는 포장도로 양 옆으로 빽빽하게 우거진 소나무 숲을 20여분 진행하여 왼쪽 산길로 접어든다.

 

서서히 오르막길이 시작되자 뜨거운 열기와 구름한점 없는 파란 하늘에서 강열하게 내려째이는  태양 빛이 그다지 반갑지만은 않는다. 초입부터 진행을 포기하고 폭포트레킹 코스로 뒤돌아는 산우님들도 한두 명씩 늘어간다. 산길로 접어든지 20여분 만에 첫 쉼터에 도착하여 잠시 휴식을 취한다. 날씨도 더운데다 진행속도도 평소보다 조금 빨라서인지 여기까지 오는 동안 포기한 인원이 총 다섯 명이나 된다. 휴식을 마친 일행들 모두는 삼거리쉼터에서 노랑 물탱크가 있는 오른쪽 길로 문수봉을 향한다.

 

1220분에 문수암 갈림길을 지나 1240분에 문수봉에 도착하였다. 아침에 인천을 출발 할 때만 해도 향로봉까지 종주를 해볼 계획이었는데 날씨도 너무나 덥고 먼 거리의 귀경길을 고려하여 삼지봉 까지만 진행하기로 결심하였다. 일단 문수봉 정상 인증을 하고 널따란 정상 부근 한쪽에 자리를 잡고 일행들 모두 모여 정상식을 펼쳤다. 산행 시작 때보다는 마음이 조금 느긋해 져서인지 음식을 나눠먹는 넉넉함이 정겹기만 하다. 40분 남짓 정상식을 마친 일행 모두는 문수봉 정상석앞에서 단체기념 촬영을 하고 삼지봉으로 향한다.

 

문수봉에서 삼지봉까지의 등산로는 거의 평지에 가까워서 진행 속도도 빠르다. 14시 정각에 삼지봉 정상을 찍고 향로봉 방향으로 진행하다. 미결등코스로 하산 길을 잡는다. 급경사 내리막길로 연결되는 등산로를 한참이나 진행하면 경북 8경에 하나로 손꼽히는 12폭포가 줄줄이 연결된다. 40여분동안 급경사 내리막길을 내려왔더니 다리가 후들 그린다. 계곡 물에 도착하자말자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물속으로 뛰어들기가 바쁘다. 열기를 식히고 보경사로 향하는 일행들 뒷모습이 발걸음도 가벼워 보인다.

 

세차게 낙수하는 우렁찬 물소리와 굽이구이 흐르는 계곡 따라 괴암절벽으로 이루어진 풍경은 그야말로 비경을 자아낸다. 그 중에서도 제일 경승지로 손꼽히는 관음 폭포와 연산폭포의 신비롭고 아름다움은 그저 탄성만을 솟아낼 뿐 어찌 말로 표현하기 어려운 절경을 선사한다. 주어진 시간이 넉넉지 못함은 못내 아쉬움으로 남고 그냥 지나치기 아까운 풍경들을 눈에 보이는 데로 연신 카메라에 담아보지만 만족하기엔 시간부족의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1620분에 12폭포중 제일 첫 번째인상생폭포를 지나 보경사 경내를 경유하여 1640분에 보경사 일주 문을 나서면서 산행을 종료 하고 주차장 주변 식당으로 이동하여 아침에 출발한 47명 모두가 한자리에 모여 구수한 닭백숙으로 이내 못다한 여운을 풀어놓다

 

사진보기1 : http://blog.daum.net/_blog/BlogTypeView.do?blogid=0Q8j6&articleno=1136&_bloghome_menu=recenttext

사진보기2 : http://blog.daum.net/_blog/BlogTypeView.do?blogid=0Q8j6&articleno=1137&_bloghome_menu=recenttext

사진보기3 : http://blog.daum.net/_blog/BlogTypeView.do?blogid=0Q8j6&articleno=1138&_bloghome_menu=recenttext

 

 보경사 주차장에 도착하여 산행준비를 마치고 보경사 일주문으로 출발합니다.

 

 보경사 일주문을 배경으로 단체 기념 사진을 남깁니다.

 폭포 트레킹 코스는 왼쪽 일주문으로 산행코스는 오른쪽 중앙 포장도로로 진행합니다.

 포장도로 양 옆으로 빼곡히 들어선 소나무 숲 을따라 약20여분 진행하다~

 묘소가 보이는 산길로 들어섭니다.

 고사목 지대와 소나무 숲을 지나~~

 노란 물탱크가 보이는 쉼터에서 잠시 쉬었다가 물탱크가있는 오른쪽 길로 진행 합니다.

 

 요런 임도 같은 길도 지나고요 ㅎ

 문수암 갈림 길을 지나갑니다.

 문수암 갈림 길에서 한컷~~~ㅎ

 산행시작 약 1시간 40여분 만에 문수봉에 도착하여 ~~~느긋한 정상식을 즐깁니다.

 

 

 식사를 마치고 단체 인증을 하고 삼지봉으로 향합니다.

 

 삼지봉을 지나면서 인증하고 ~ㅎ

 문수봉과 향로봉의 중간지점을 지나

 미결등 코스로 하산을 합니다.

 급경사 내리막 길을 한참 내려오면

 계곡 길림기에 이정표가 있네요

 계곡에 도착 하자말자 물속으로 뛰어 듭니다.

 

 추렁다리 건너기 직전 ~~

 출렁다리 아래서는 외국인들로 보이는데 바위에서 뛰어 내리기를 반복하 네요 ㅎ

 

 

 관음폭포 위로 보이는 연산 폭포로 연결되는 다리 입니다.

 

 

                               연산폭포 전경입니다. ㅎ

 숨은 그림 외게인 얼굴 찾기 ㅎㅎㅎ

 

 상생폭포를 지나고

 보경사를 경유하여

 보경사 일주 문을 나서는 후미팀 들입니다 ㅎ

함께한 님들 덕분에 오늘도 이렇게 즐거운 산행을 마침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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