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 종주 제18구간 은티마을~시루봉삼거리~이화령
산행일시 : 2011년 9월12일~13일 무박산행
날 씨 : 흐림 구름 많고 안개 많음
산행코스 : 은티마을-시루봉삼거리-배너미평전-이만봉(990m)-사다리재(m)-
백화산(1063.5m)-황악산(912.8m)-조봉(673m)-이화령
산행거리 : 은티마을~시루봉삼거리 3km 1시간20분소요. 시루봉삼거리~배너미평전
20분소요. 배너미평전~이만봉 40분소요. 이만봉~사다리재 1시간소요.
사다리재~평전치 1시간소요. 평전치~백화산 50분소요. 백화산~황악산
1시간50분 소요.(아침식사시간1시간포함) 황악산~분지리안말(힌드뫼)갈림길
10분소요. 힌드뫼갈림길~조봉 50분소요. 조봉~이화령 50분소요.
약13.6km 8시간50분 산행 (식사시간 휴식시간 포함).
참여인원 : 감로수 선정화 .
2011년 9월 12일 오늘은 추석날 백두대간 제 18구간을 종주하기로 계획을 세워왔었다.
오전에 큰댁에 가서 차례를 모시고 동서울터미널에서 20시에 출발하는 문경행 직행버스를 타기위해 이것저것 배낭을 꾸려서 18시에 집을 나섰다.
계양역으로 가서 공항선 전철을 타고 홍대 역에서 2호선 전철을 환성하여 19시50분에 동서울터미널에 도착했다. 문경까지 차표를 예매하고 27인석 버스에 몸을 실었다.
넓적한 좌석에 몸을 뉘이고 편안하게 2시간을 달려서 22시에 문경터미널에 도착하여 우거지 해장국으로 저녁을 해결하고 24시 온천 찜질방에 가서 조금 쉬었다가
02시에 문경택시를 타고 은티마을로 향했다. 02시30분에 은티마을 뒤쪽 산으로 향하는 길목에 내려서 준비운동을 하고 02시40분부터 산행을 시작하였다.
택시기사님 말로는 2시간전만해도 보름달 달빛이 너무 밝고 아름 더웠다는데 지금은 아쉽게도 구름에 가려서 보름달은 볼 수 가없다. 그레도 아쉬운 이내마음을
알기라도 했는지 구름사이로 아주잠깐 달빛이 반겨준다. 전날 비가 많이 내렸는지 계곡물은 많이 불어있었고 바삐 흘러내리는 물소리도 우렁차다. 계곡을 따라
우거진 풀잎을 해치며 30분쯤 지나니까 온몸에 땀이 범벅이 되었다. 갈지자로 나있는 좁은 오르막길을 숨이 거칠어질 정도로 올라 04시정각에 지난번 대간구간
종주를 마치고 은티마을로 하산하였던 시루봉 삼거리에 도착하였다. 여기서 20분쯤 평탄한길을 걸으면 시루봉 가는 길과 분지리로 하산하는 삼거리에 도착한다.
아마도 여기가 돼지평전 이지 싶다. 계속해서 능선 길을 따라가다가 짧은 직벽 구간을 지나 온몸에 흠뻑 땀이 베일정도 오르막길을 오르면 이만봉에 도착한다.
05시00분 잠시휴식을 취하고 약간내리막을 내려서 뾰족뾰족한 바위 능선 길을 가다가 약간 내리막을 내리면 사다리재가 나온다. 07시에 사다리재를 지나 양쪽이
탁 트인 능선 길을 걸어가지만 많은 안개 때문에 아무것도 보이질 않는다. 바위구간을 두서너 군데 지나서 약간 오르막을 오르면 백화산이다. 07시45분 이번 구간중
가장 높은 봉우리에 도착하여 사방을 둘러보지만 안개 때문에 전경을 조망 할 수 가없다. 비를 맞지 않은 것만도 다행으로 여기고 아쉬움을 달래며 정상에서 아침을 먹고
08시50분에 다시 배낭을 둘러맨다. 헬기장을 두 군데 지나 바위구간을 넘고 나면 넓고 좋은 길이 나온다. 계속해서 능선 길을 가다가 약간오르막을 오르면 황악산이다.
09시40분에 황악산을 지나서 내리막을 내려서면 안말 힌드뫼로 하산하는 삼거리를 지난다. 여기서 버섯을 채취하러온 3사람을 만나서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빗물에
불어나 볼거리 가된 연못을 지나 평탄한길을 한참 오다 또 두 사람을 마주치고 헬기장 억새밭에 도착하여 멋지게 폼을 잡으면서 사진 몇 장 찍고 10시40분에 조봉에
도착하였다. 이번구간 중 마지막 봉우리 인 듯싶다. 사진 한 장 찍고 비탈길로 접어들어 가파른 경사길 을 내려서면 제18구간 날머리 이화령이다. 11시30분에 이화령에
도착하여 다음구간 들머리를 확인하고 백두대간 표지 석에서 제18구간 종주 기념촬영을 하고 문경택시를 불러서 문경터미널에 도착하니 배차시간이 여유가 있어서
터미널 근처 느티나무아래서 남은음식을 해치우고 13시에 출발하는 동서울터미널행 직행버스를 타고 귀경하였다.
이번번구간은 가파른 오르막과 급경사 내리막길은 없었지만 처음부터 끝까지 자갈 길이여서 싶지만은 않은 것 같고
안개가 많이 껴서 경치를 하나도 관망하지 못하여 아쉬움이 남는다.
사진 1 http://blog.daum.net/kiky/212
오늘이 추석인데 한가위 보름달은 구름에 가려져 보이지 않고 안개자욱한 밤길을 출발합니다.
1시간 20분만에 시루봉삼거리에 도착 온몸에 땀범벅이되었네요 ㅎ
평지를 조금지나면 시루봉 가는 표시판이 나오고~~~ㅎ
또조금지나면 분지리로 하산하는 갈림길이나옵니다.
이만봉에 도착했네요 사방은 안개때문에 아무것도 보이질 않고 정상주변은 좁고 정상석만 ~~~~~~~~ㅎ
잠시 쉬었다가 다시또 출발합니다.
이만봉에서 능선길을 한참오다 약간 내리막길을 내리면 사다리재에 도착하고 괴산군 연풍면 분지리 안말방면으로 하산하는 푯말이나옵니다.
미끄러운 바위구간을 조심스럽게 지나서~~ㅎ
간간이 피어있는 가을껓도 구경하고~~~~~
날카로운 바위능선길을 지나 이번구간중 최고봉 백화산에 도착했네요? 여기서 아침먹고 쉬었다 가갑니다 (1시간 휴식)
폭포가 되어버린 고목나무~~~ㅎ
정산같지않은 정상 황악산!
백화산에서 방향을 돌려서 다시 아침에지나간 분지리 반대쪽 힌드뫼 하산 갈림길을 지나서~~
빛물때문에 물이 많아져서 볼거리가 된 산중턱에 연못
핼기장 억새밭에서 멋지게 폼잡고 사진한컷
이번구간중 멘 끝봉인 조봉!
산허리를 지르는 비탈길을 지나 경사길을 내려서면 18구간 날머리 이화령에 도착합니다.
18구간 종착점을 찍고 인증샷 !
곤충이 급도없이 사자입속으로~~~~~`ㅎ
다음구간 올라야할 들머리 확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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