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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산행이야기

경북상주 봉황산을 다녀와서

 

봉황산을 다녀와서

산행일시 : 2013년 1월 27일 당일산행

날 씨 : 흐림

산행코스 : 화령재~산불감시초소~봉황산(741m)~비재

산행시간 및 거리 : 화령재~봉황산 4.6km 2시간15분소요.

봉황산~비재 3.4km 2시간25분소요(점심시간 포함)

참여인원 : 세인산사랑산악회 총원 44명

 

2013년 1월27일 오늘은 세인산사랑산악회 신년 첫 산행을 경북상주 봉황산으로 가는 날입니다. 봉황산(741m)은 경북 상주 화서면에 위치하고 있으며 백두대간 종주코스 제14구간 주봉으로서 1300여 년 전 봉황새가 이 산에 날아들어 30여년 정도 살았다는 전설에서 유래했다고 하고 인근에서는 정상을 봉황 머리처럼 원만하게 빼어 올리고 좌우 양 날개를 길게 펼친 형국이 봉황새 같아서 붙여진 이름 이라고도 합니다. 어둠이 채 밝아지기도 도전 아침 일찍 잠에서 깨어나 여벌옷이랑 추운날씨엔 따뜻한 국물이 좋을듯하여 라면 몇 개를 배낭에다 넣고 서쪽하늘에 휘영청 걸려있는 둥근 달빛을 바라보며 설래 이는 마음으로 약속장소로 향합니다.

 

먼저 나와 계시는 산우님들과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세인산사랑산악회 전세버스에 몸을 실었답니다. 계양 나들목을 출발하여 장수 나들목을 지나면서 44명 정원 석에 총원44명을 실은 전세버스는 기분 좋게 출발을 하였네요. 설래 임과 기대감속에 지루한 줄도 모르고 어느덧 화서 나들목을 빠져나와서 오늘산행 들머리인 화령재에 도착하였네요. 염려 했든 거와 달리 날씨는 포근한 편인데 눈발이 날리기 시작하네요. 겨울산행은 눈 산행이 그만이라지만 울님들 정상에서 내려다보이는 쭉쭉 뻗은 산줄기에 설산 풍경을 보지 못함에 실망 할까봐 은근히 걱정이랍니다.

 

준비체조와 기념 촬영을 마치고 09시20분부터 산행을 시작합니다. 전부터 쌓여있든 눈 위에 오늘내린 눈은 새 옷을 갈아입힌 듯 새하얀 풍경으로 울님들을 반겨주네요 눈부시게 깨끗한 눈 위를 불긋불긋 등산복으로 수를 놓은 우리 산우님들! 한 줄로 줄지어 따르는 모습이 한 폭의 그림 같은 풍경을 이룹니다. 약5분정도 진행하여 25번 국도와 49번 국도가 교차하는 삼거리 도로를 횡단하여 본격적으로 등산로로 진입합니다. 나직한 봉우리를 두 곳 지나서 가쁜 숨을 몰아쉬며 가파른 오르막을 올라 10시30분에 산불감시 초소에 도착했네요. 울님들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배낭에서 자연으로 아이스가 된 막걸리를 꺼내놓습니다. 등줄기에 고인 땀을 식히면서 한잔 받아 마신 술잔 속에 실음을 씻어봅니다.

 

후미 팀과 거리가 가까워 진 것을 확인하고 뾰족하게 우뚝 솟은 봉황산 정상을 향하여 또다시 출발입니다. 정상이 가까워질수록 적설량이 많아지고 겨울 산행의 묘미를 느끼게 하네요. 날씨가 흐려서 볼거리가 없으면 어떡하나 하고 혼자서 조바심을 낼 때쯤 정상 바로 아래 부근에 도착하였을 때 완전 반전이 일어났습니다. 나뭇가지에 쌓였든 눈이 녹아내리다 그대로 얼어버린 고드름이 보기 드문 장면을 표출합니다. 어찌말로 다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아름다운 풍경은 우리 모두를 황홀함 속으로 빠져들게 합니다. 얼음 무게에 축 처진 나뭇가지는 마치 봉황의 긴 꼬리를 보는 듯 반짝이고 소나무 침엽수에 맺혀있는 수정 같은 얼음 조각은 산우님들의 감탄의 환호성을 솟아내기에 충분합니다.

 

여기저기서 즐거운 비명소리가 들리고 신비롭기까지 한 멋진 장면을 자연산 렌즈로 보이는 그 모든 것을 카메라에 담지 못함을 끝내 아쉬움으로 남긴 채 독사진 한 장씩 남기고 짧은 시간의 작별을 해야만 했었지요. 그림동화 책에나 나올듯한 자연산 얼음조각 터널을 지나 11시35분에 봉황산 정상에 도착했습니다. 봉황산 정상 주변은 사방이 탁 트인 조망이 좋은 곳이지만 오늘은 날씨가 흐린 탓에 먼 곳까지 조망할 수가 없네요. 바람도 많이 불고 정상 식을 먹기엔 너무 추울 것 같아서 재빨리 단체사진 한 장 남기고 하산을 서둘러야 했네요.

 

급경사내리막 길을 한참을 진행하다가 바람이 머무는 그곳에서 자리를 펼치고 라면 한 코펠 끓여서 오늘도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따끈한 라면 국물에 짜릿한 소주한잔은 세상 부러 울게 없지 싶네요. 먹은 자리 뒷정리를 말끔히 하고 약간씩 오르락내리락 하며 14시에 산악회 전세버스가 기다리고 있는 비재에 도착하여 인근 식당으로 이동하여 오늘도 무사산행을 자축하며 연회를 가졌습니다. 이번 산행에도 준비하시느라 수고하신 회장님과 총무님을 비롯하여 산사랑 산악회 임원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사진보기 1 http://blog.daum.net/_blog/BlogTypeView.do?blogid=0Q8j6&articleno=498&categoryId=2®dt=20130129182028

사진보기 2 http://blog.daum.net/_blog/BlogTypeView.do?blogid=0Q8j6&articleno=499&categoryId=2®dt=20130129183011

         화령재 들머리서 단체 기념사진 한 장 남깁니다.

                        봉황산을 향하여 출발 ~~~~~~~~~ㅎ

          쌓여있던 눈위에 아침에 내린눈이 마치 새옷을 갈아입힌 듯이 눈부시게 하얗네요 ㅎ

             봉우리 한 나를 올라서 숨고르기좀 하구요 ㅎ

             갈지자 오르막길을 열심히 오릅니다.

             산불감시초소에 도착하여 막걸리 한잔씩 마시며 휴식좀 하고갑니다.

          산불감시초소에서 바라본 봉황산 정상 모습

          정상바로 아래서부터 시작되는 얼음 상고대 잠시도 눈을 땔수가없어요 ㅎ

                감로수양반 멋지게 폼한번 잡아보고~~~~~~ㅎ

                              얼음이 솟구치는 폭포같아요

 

                            길게 늘어진 나뭇가지에 반짝이는 얼음조각이 마치 봉황의 꼬리같아요 ㅎㅎㅎ

              분제같은 소나무 와 설경 멋지죠? ㅎㅎㅎ

                  봉황산 정상 도착했네요 ~~ 바람많이 불어서 기념사진 한장 남기고 바로 하산 시작했답니다.

 

 

             바람이 머무는곳에서 정상식~~~ 추울땐 라면 국물이 최고야요 ㅎ

               봉황산 정상을 뒤로 하구서~~~~^^

                샘터산악회 회원님들과 ~~ 즐거운 산행했네요 ㅎ

           비재에 도착해서 인증샷~~`ㅎ

           인근식당에서 즐겁게 마무리를 합니다. 함께하신 님들 덕분에 즐겁고 행복한 하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