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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 자작글

산이란?

    산이란?  / 감로수

 

산이란?

준비된 사람에겐

어머니 품속과 같이

포근하고 온갖 진리가 가득한

삼라만상 같은 곳이지만

 

준비되지 않은 사람에겐

한 순간에 모든 것을

다 앗아가 버리는

성난 파도와 같이 두려운 곳이다.

 

하여 산을 대할 때는 높고 낮음이나

크고 작은 것에 연연하지 말고

언제나 철저한 준비와 겸손한 자세로서

 

자신을 낮추어야 할 것이며

서로가 상생하는 자연의 진리를

배워야 하는 곳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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