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한국의100대명산

가리왕산(1561m)

가리왕산을 다녀와서

 

산행일시 : 2014 7 13

     : 흐림

산행코스 : 장구목이입구~장구목이임도~정상삼거리~가리왕산상봉~어은골임도~심마니교~자연휴양림.

산행거리 및 소요시간 : 장구목이입구~장구목이임도 3.0km 1시간20분소요. 장구목이임도~정상삼거리 1km 1시간20분소요.

            정상삼거리~가리왕산(정상)상봉0.2km 1시간20분소요(점심시간1시간포함)정상(상봉)~어은골임도 1.7km 1시간20분소요.

            어은골임도~휴양림주차장 3.3km 1시간30분소요. 9.2km 6시간 50분 산행.

참여인원 : 샘터산악회 와 함께

 

오늘은 샘터산악회에 합류하여 강원도 정선군과 평창군에 걸쳐있는 가리왕산을 다녀왔다. 가리왕산은 갈왕이 피신하였다 하여 갈왕산이라 명명되었다가 이후 가리왕산으로 불리어 졌으며 산이 높고 웅장하다. 능선이 끝없이 펼쳐진 초원지대로 육중하고 당당하며 희귀목인 주목과 자작나무가 군락을 이루고 있고 조선시대 궁중에 진상했던 산삼을 캐든 곳 이라는 삼산봉표(蔘山封標 비가 발견되어 보존되고 있으며 파란 이끼 사이로 흘러내는 맑은 계곡물은 아름다운 풍경을 연출해내는 인기명산51위를 차지하고 있는 우리나라 100대 명산이다.

 

인천을 출발한 산악회 버스는 자욱한 안개 속을 해치며 3시간30분여 만에 장구목이 입구에 우리를 내려놓는다. 각자 산행준비를 끝낸 산우님들 모두다 같이 간단한 스트레칭으로 몸풀기를 하고 단체사진 한 장 남긴 채 울창하게 우거진 숲 길을 따라 1040분부터 산행을 시작한다. 가리왕산 전체는 육산으로 이루어 졌지만 계곡으로 오르는 등산로는 미끄러운 자갈 길로 이어진다. 10여분쯤 진행하면 양 갈래로 흘러내리는 작은 폭포를 시작으로 파란 이끼 사이로 나직한 폭포를 이루며 흘러내리는 맑은 계곡물이 자연의 아름다움과 신비로움을 자아낸다.

 

1시간 남짓 진행하여 계곡물 소라가 귓전에서 멀어져 갈 무렵 장구목이 임도에 도착하였다. 앞서간 선두 팀들은 휴식을 마치고 정상을 향하여 출발하고 뒤따라오는 일행들과 잠시 휴식을 취하며 간식으로 지친 체력을 보강하였다. 미끄러운 돌길은 계속되고 코가 땅에 닿을 만치 가파른 등산로는 목욕을 한 듯 온몸을 땀 범벅으로 만든다. 여러 개의 둥치가 하얀 몸을 들어내며 한곳에 모여 군락을 이루는 자작나무 숲을 지나 수많은 세월의 흐름을 알리듯 속살이 썩어 없어진 뒤틀린 겉 껍질로 만이 생명을 유지하는 희귀목인 주목 군락지에 도착하여 자연의 신비로움에 또 한번 감탄을 하여 본다.

 

여러 장면의 풍경을 카메라에 담고 정상 바로 못 미친 정상 삼거리에 도착하여 허기를 채우고 잠시 후 1440분에 가리왕산 정상 상봉에 섰다. 사방이 탁 트인 널찍한 정상은 여유롭고 넉넉함을 전해주는 듯하고 미완성 되어 보이는 돌탑은 누군가의 간절한 염원을 담을 수 있는 공간을 내어 주는듯하다. 날씨가 흐려서 먼 곳까지 조망은 어둡지만 정상주변에 흐드러지게 핀 야생화와 바람 부는 방향 따라 가지를 뻗친 고목들이 가히 장관을 이룬다.

 

함께한 님들 아름다운 절경에 빠져 한참을 머물다 휴양림 방향으로 하산을 시작한다. 헬기장과 마항치 삼거리를 지나 제법 경사가 가파른 흙 길을 진행하여 16시에 어은골임도에 내려서서 잠시 휴식을 취한다. 함께한 님들 기념 사진 한 장 남기고 맑은 물이 흐르는 계곡을 따라 진행하다 족탕을 하고 1720분에 심마니교를 건너서 1730분에 휴양림 주차장에 도착하여 가리왕산 산행을 종료하였다. 이번 산행은 초입부터 땀을 많이 흘려서 조금 지쳤지만 장구목이입구 계곡부터 시작되는 이끼서식지와 정상 아래 주목 군락지는 정말 환상 적이었다.  

 

사진보기 1 : http://blog.daum.net/_blog/BlogTypeView.do?blogid=0Q8j6&articleno=952&categoryId=2®dt=20140714225945

사진보기 2 : http://blog.daum.net/_blog/BlogTypeView.do?blogid=0Q8j6&articleno=953&categoryId=2®dt=20140714231054

사진보기 3 : http://blog.daum.net/_blog/BlogTypeView.do?blogid=0Q8j6&articleno=954&categoryId=2®dt=20140714231656

 

            장구목이 입구에서 단체사진 한장 남기고 ~~~

           가리왕산 정상을 향하여 출발 합니다.

              서서히 울창한 숲 길로 빠져들면

               양갈래로 흘러 내리는 쌍폭포를 시작으로

           이끼 서식지가 시작 되고 ~~~

                 아름답고 신비스러움에 감탄하며 촬칵

                 물소리가 서서히 멀어져가면 요런 돌길을 오르게 됩니다

             장구목이 임도에 먼저 도착한 님들은 벌써 떠나고 ㅎ

 

               뒤 따라온 님들과 간식을 즐깁니다. 저기 키다리님 이리로 오세여 ㅎ

          임도에서 코가 땅에 닿을 만치 가파른 오름 길을 빡시게 올라 요기 이정목을 지나면 주목 군락지가 시작됩니다.

     살아 천년 죽어 천년 간다는 말을 실감캐 합니다.

               ㅋㅋㅋ 화면이 어두어서 쫌~ 아쉽네요 ㅎ

 

 

 

                  정상 삼거리 공터에 도착하여 일단 인증 부터 하고~~~

               산행중 가장 즐거운 시간을 보냅니다. ㅎ

                 조기 정상을 가기전에

                 또 한번 흔적을 남깁니다 ㅎ

                키다리님 이젠 좀 살만 한가유?

             정상에 도착 하였네요  ㅎ

     미완성 된듯한 돌탑~ 앞으로도 쭈~욱 누군가가 소원을 담은 돌 하나를 올리겠죠 ㅎ

 

                   함께한 세인님들 파이팅!!!

                  오랜만에 선정화님과 나란히 찍어 보네요 ㅎ 건데 표정이 어째????

               나와서 좋지님

                 선정화님

                 키다리님 ㅎ

             거기 두사람(몽돌,진국이님)어여 내려오지 않고 뭐 하는데? 

                 휴양림 방향 으로 하산 합니다.

             정상 주변에 고사목~~

                 이길로 쭉 내려가다가

 

                  마항치 삼거리서 직진하면 중앙산으로 가는 길이고 우리는 좌측 휴양림 방향으로 갑니다.

               자연 목마를 타는 철부지 소녀들 같네요 ㅎ

             요렇게 생긴 갱이 목에서

               멋진 포즈로 촬칵~~~

 

              물고기가 숨어 산다는 어은골~~ 임도에서 흔적을 남기고

             맑게 흐르는 계곡 물을 건너~~

           시원하게 족탕을 즐기고

             영화 장면을 물씬 풍기는 요런 목재 다리를 건너서~

 

               심마니교를 건너 섭니다.

                  포장 도로를 한참 진행하여

                 휴양림 옆 계곡 가에서 삼겹살 파티로 오늘의 여정을 풀어놓습니다.

        산행 준비에 애쓰신 샘터산악회 임원님들께 감사 드립니다 끝

'한국의100대명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백암산(741m)  (0) 2014.12.15
점봉산(1424m)  (0) 2014.10.08
북한산(836.5m)  (0) 2014.06.21
운악산(937.5m)  (0) 2014.06.12
두타산(1353m)  (0) 2014.05.11